2016.07.22 05:30

성모의 향기 제 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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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향기

서울 마리아 센터 소식지

181호

2016.05

 

예수 성심

 

지난 5월 말에 3박 4일 여정으로 나가사키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일본 성지 순례는 처음이었습니다. 언어와 문화적으로도 생소하고, 과거 역사를 돌이켜보면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정돈 된 분위기의 집들과 자연이 좋아 보였으나, 섬이라는 삶의 환경과 과거 역사가 주는 무게감이 과히 편안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막상 일본 순교성지를 방문하면서, 제 마음 속 깊숙한 곳의 부정적인 마음들이 정화되고, 하느님의 아들, 딸로서 신앙을 지키며 충실히 살았던 신앙 선조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그리스도교 역사는 한국보다 250년이나 앞섭니다. 1549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예수회)이 처음 일본에 들어와서, 가톨릭 신앙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1587년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가톨릭 추방령』을 내립니다. 가톨릭교 신자에게는 암흑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순교자의 희생이 앞을 다투었고 또한 끝까지 신앙을 지킨 신자들도 수 없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숨은 그리스도교 신자'를 뜻하는 '가쿠레 기리스탄'(잠복 그리스도교인)은 일본 천주 교회사를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키츠키 섬을 방문 했을 때, 순교자 니시켄가 가족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엄숙해졌습니다. 이 지역의 관리였던 니시켄카는 배교를 강요당하면서도 굳건하게 "하느님을 위해서라면 생명을 버리는 것조차 아깝지 않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대형 십자가에서 예수님처럼 못 박히길 원했으나 거절당하고 참수형을 당합니다. 남편이 처형되는 시각, 처 우술라와 장남 요한도 차례로 "예수 마리아"를 외치며 순교합니다. 니시 3가족 순교자의 돌무덤은 4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하나의 치장도 없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예수 성심 성월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성심, 거룩한 마음을 깊이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서 수난의 길을 가셨고, 십자가에 달린 죄인들 사이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바로 이때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의 계시가 그 정점에 달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요한3,16) 예수님의 성심, 거룩한 마음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 모두에 대한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의 마음입니다. 예수 성심에 일치를 이루었던 순교자들의 삶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예수 고난회 전 진 (도미니코) 수사신부

 

 

 

메주고리예 성모님 메시지

2016년 5월 25일

 

사랑하는 아이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너희 모두를 위해 주시는 선물이며 회개하라는 권고다.

사탄은 강하다. 너희 마음과 생각들 속에 무질서와 불안을 일으키고 싶어 한다.

그러니 어린 아이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의 바른 길, 평화의 바른 길로 인도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여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내 아드님 앞에서 너희를 위해 전구하고 있다.

내가 부를 때 대답해주는 너희가 고맙다.

 

 

2016년 05월 25일 성모님 메시지에 대한

라디오 마리아 리비오 판자가 신부의 묵상

친구 여러분 지난 4월 메시지에서 언급되었던 우리 죄와 죄를 짓는 습관을 보면서 성모성심이 피를 흘린다는 말씀을 기억하시는지요? 그래서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을 만한 강력한 말씀이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열매가 분명 맺어졌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열매를 기다리고 계시는 듯 도 합니다. 이 달 성모님께서는 지난 번 메시지를 조금은 더 유연하게 풀어 말씀하시면서 물에 술을 탄 듯 한 우리 마음가짐을 잘 알고 계시는지 다른 방법으로 권유를 하면서 다시 한 번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엄마로서 죄 중에 빠져 바뀌지 않는 자식들을 보며 좌불안석인 모습입니다.

 

다음 달이면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 35주년이 됩니다. 이를 염두 해 두시는 듯, 이 오랜 기간 우리 곁에 함께 하시는 당신의 존재가 우리 모두를 위한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함께하시는 성모님의 존재는 위대한 선물이며 성모님께서 그 시기를 연장하고 계십니다. 여러 번 하셨던 말씀은 '내 아드님께서 내가 이곳에 너희와 함께 남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라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 사탄이 사슬을 풀고 마음대로 나돌고 있는 이 때, 우리를 동반해 주시기 위해 당신 스스로 주님께 청하셨다고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런 성모님의 동반하심을 큰 선물로 여기지 못하고 오히려 그 동반에 익숙해져 버리고 습관화 되어버려서 진정한 하느님의 선물을 선물답게 받아드리지 못하는 큰 우를 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있어야 하는 것이 태양이라는 생각, 이를 통해 모든 생명이 에너지를 받고 살아가는 것을 큰 기적이며 선물로 여기지 못하고 당연시 하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침이면 늘 떠올라야 하는 것이 태양이라고 여기면서도 만약 어느 날인가 태양이 떠오르지 않았을 때를 상상해 보십시오.! 성모님께서 어느 날이던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느 날인가는 내가 더 이상 너희를 찾아오지 않고, 더 이상의 메시지도 알려주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그때야 비로소 너희는 크게 후회 하며 눈물을 흘리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시대를 위해서 하느님께서 주신 큰 선물이 성모님의 동반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엄마로서 스승으로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희망, 영원한, 천국을 여는 문, 기다림, 천국을 미리 맛보게 함 등등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성심으로부터 오셔서 이 지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삼위일체의 빛으로 비춰주시며 삼위일체의 성심으로 향하게 하십니다. 이런 주님으로부터 오신 성모님은 파괴의 길로부터 나오라시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절망의 길, 죄의 길, 죽음의 길로부터 나오라는 충고, 또한 건조한 영적 삶으로부터의 탈출, 버려진 포도나무 같은 생활 청산, 공허한 삶의 탈출입니다. 성모님의 존재는 자녀들을 바른 길, 평화의 길로 부르십니다. 성모님은 항상 발현하실 것이다. 라는 생각, 잠을 자면 눈을 뜰 아침이 온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성모님의 충언은 무시해서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성모님의 동반에 대한 열매, 그 동반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특별히 이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라고 하셨는데 하물며 성모님의 동반이야 이런 사람들이 생각이나 하겠는지요? 악마의 길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누구보다도 교활하고 영특해서 절대로 자신이 악마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습니다. 악마임을 밝혔을 때 과연 누가 그의 길을 따라 걷겠습니까?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미끼로 그는 점차적으로 아주 조금씩 자신에게로 끌어당깁니다. 어느 순간에 가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도록 만들어서 그때야 비로소 악마의 길을 따라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절망 같은 후회를 하도록 합니다. 악마적인 환상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세상의 주인이며 자신의 생명의 주인인 것처럼 착각하도록 유인합니다. 맘대로 살게 만듭니다. 이런 현상은 유럽 전역에 퍼져있어서 하느님을 생활 속에서 쫓아내 버렸습니다. 자신이 절대자인 것 마냥 행동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사탄이 강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은총 없이 이런 현상으로부터 나올 수 없는데도 하느님을 생활 전반으로부터 쫓아내는 상황입니다. 꼭 커다란 아가리를 연 뱀이 사냥감이 개구를 선택하고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으면 개구리는 있는 힘을 다해 그 아가리를 뛰어드는 형상입니다. 우리가 그 분 곁을 떠나는 순간 우리는 크게 벌어진 악마의 아가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천천히,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순간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사탄이 강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사탄의 힘은 우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우리가 약한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편에 있지 못하고 성령의 인도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은 말씀하십니다. "사탄은 강하다. 너희 마음과 생각들 속에 무질서와 불안을 일으키고 싶어 한다."

 

사랑하는 친구여러분, 하느님께, 성모님께 의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상한 생각이나 잘못된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상한 언행과 가슴 속에서는 욕정이 거품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속에서는 칠죄종이 점차 기지개를 켭니다. 굶주린 하이에나가 깨어나듯 말입니다. 욕정에 불타고 욕정에 노예가 되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을 불행으로 밀어 넣습니다. 친구여러분, 이것이 사탄이 저지르는 일들입니다. 우리가 맘대로 살아도 되는 것처럼 환각에 빠트려 버립니다. 이 '맘대로 산다'라는 표현 그대로를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탄의 가장 큰 올가미들 중의 하나입니다. 아주 교묘한 편법을 써가며 설득력 있게, 언제어디서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합리화 혹은 합법화를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상대방들로 하여금 '맘대로 산다'라는 것을 들키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 사탄입니다. 메쥬고리예에서 발현하시는 성모님은 35년 동안 수없이 '사탄이 강하다'라고 말씀하셨는지 모릅니다. 사탄은 교묘한 생각들을 발상시키거나 상스러운 생각을 통한 행동들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이 상식의 범주를 벗어나는데도 이를 합리화 혹은 합법화하도록 유도하고 그런 무리들끼리 모이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누구도 이런 것이 사탄의 올가미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기상천외한 생각을 해냈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도움이 된다고 여기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법을 반대한 모든 것은 사탄의 행위이며 음흉한 조작입니다. 가난한 민족을 향한 전쟁을 조장하고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그 가난한 나라나 부족에게 뒷거래를 합니다. 겉으로는 평화를 말합니다. 검은 돈거래가 오갑니다. 이런 민족이나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경제적인 착취와 그 이후 이런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선을 빙자한 국제적인 고리대금이 휑휑하는 현상등. 이런 현상은 비단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개개인에게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이지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눈에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같지만 가까이 갔을 때 그게 신기루였다는 사실, 속임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결과는 각 개인에게 마음의 불안과 절망, 분노, 사고의 무질서를 조장합니다. 사탄은 강합니다. 교활합니다. 죽을 것 같은 절망감이나 재기 불능이라는 생각을 과대 망상적으로 유발시켜서 사람들을 깊은 좌절감으로 추락시킵니다. 모든 것을 다 지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시달리게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은 죄를 지었을 때 느끼게 되는 것들입니다. 악마가 눌러대는 리모콘의 명령대로 악마의 로봇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성모님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의 바른 길, 평화의 바른 길로 인도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여라." 지난 5월 24일 교황님께서는 가르침을 하시면서 하루 일과 중 기도는 항상 우리에게 극적인 효과를 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느님 안에 있는 것이고 기도하면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으로부터 힘을 얻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빛과 은총을 받고, 기도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바른 길, 평화의 길로 갈 수 있는 시발점이 기도입니다. 자동차는 기름이 있을 때만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움직일 수가 없고, 성령을 따라 살 수도 없습니다. 우리 존재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영혼은 우리 모든 활동입니다. 자동차의 핵심은 기름입니다. 악마의 길, 죽음의 길은 우리를 눈먼 길, 파괴의 길로 이끕니다. 성모님의 이런 길을 불안이라고 하셨는데, 무질서, 평화가 죽은 길입니다. 이를 우리가 보지 않습니까? 우리 주변에서 너무 자주 볼 수 있고 우리 각자 내면에서도 볼 수 있는 길들입니다. 하느님의 길, 기쁨과 평화의 길은 기도를 쇄신하면서 옵니다. 성모님의 동반의 가치를 잘 이해합시다.

 

우리 각자를 위해 전구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끔씩 성모님은 너희와 함께 너희를 위해 절대자 하느님 앞에서 전구하고 있다고도 하십니다. 그 뜻은 아직도 하느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이들, 악의 군대의 일원이 되어서 하느님을 적대하는 싸움을 하는 이들을 위해 당신과 함께 기도하자는 의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읽고 잘 묵상 해 봅시다.

리비오 판자가 신부드림.

 

 

 

메주고리예 순례 소식

 

  • 2016년 4월 통계

성체분배 숫자: 190,550

 

공동미사 집전 사제: 3,104 (매일 100 명씩)

 

 

 

  • 6월 2일 미리아나에게 주신 성모님의 메세지

사랑하는 아이들아,

교회의 어머니로서, 너희의 엄마로서, 너희들이 어떻게 내게 오는지,

어떻게 내 주위에 머무르며, 얼마나 나를 찾고 있는지 바라보며 나는 미소를 짓고 있단다.

내 발현은 하늘나라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증거이다.

그들이 너희에게 영원한 삶으로 가는, 구원으로 가는 길을 가리켜 주고 있다.

 

내 사도들아, 깨끗한 마음을 지녀 내 아드님을 모시고자 싸워나가는 너희는 옳은 길에 있다.

내 아드님을 찾으려 하는 너희는 옳은 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분께서는 당신 사랑의 많은 표징들을 남기셨고, 희망을 남겨주셨다.

 

너희에게 희생과 속죄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리고 너희가 이웃에 대한 인내와, 자비와 사랑이 있다면, 그 분을 찾기는 쉬울 것이다.

내 아이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다.

그들이 보고 듣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통해서 내 아드님이 모든 이들을 부르시는데도,

그 들은 내 말들과 내가 해온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분의 영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빛 안에서,

천국과 지상의 일치 안에서, 서로의 사랑 안에서 내 아이들 모두를 비추어 주신다.

 

사랑은 사랑을 불러일으키며, 사랑은 말보다 행동을 더 중요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사도들아,

너희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사랑으로 일하여라.

교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아무리 배신을 당하고 상처 입어도 여기 굳건히 서있다.

너희의 목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여라. 그럼으로써 그들 안에서 내 아드님 사랑의 위대함을 너희가 볼 수 있도록 말이다. 고맙다.

 

★ 메쥬고리예 공동전례 하절기 시간으로 변동

6월 1일부터 매일의 공동 전례시간이 바|뀌었다. 공동 로사리오기도는 오후 6 시작으로 7시 미사로 진행된다. 이 시간은 오는 9월 1일까지 지속된다.

 

 

이 달의 기도

 

내게 다음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언제나 나를 아는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런 이웃이 되게 하소서.

일생을 남에게 도움을 줄지언정

원한이나 피해 주는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만나선 안 될 인연이라면 아예 상처입지 않게서로 고운 꿈 간직하고 있게 하소서

내가 꼭 있어야 할 곳이라면 항상 기쁨 마음으로 오래 머물러 있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다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어디서나 머리를 낮추어

얼굴을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언제나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메마르지 않게

항상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많게 하소서.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는 진실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않고 꾸짖을 줄 아는 사랑의 채찍을

들 수 있는 용기를 지니게 하소서.

 

무엇이 부끄럽고 부족함인지를 알고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가려

실천궁행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남의 허물을 덮어주는 아량의 폭을 넓혀 미움을 용서와 화해로

대하는 일을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을 알아 연의 순리에 자기의 마음을 담아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경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켜야 할 도리와 비밀은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이웃이 되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고 그 사람의 참 가치를 볼 줄 아는

혜한의 눈을 간직하게 하소서

때론 사람과의 헤어짐을 운명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항상 그의 좋은 점만 기억케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해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거든 찾아오는 벗과 이웃에게 항상 부드러운 마음으로 맞게 하소서

 

내 삶 전체를 잔잔한 바다와 갖게 하시되 간혹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만 말게 하소서

고난을 통해 성숙을 알고 풍성한 가을 열매를 거둘 때까지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생각이 짧아 지나치게 건강만을 고집하는 육신의 노예는 되지 않게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을 고수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는 소중한 이웃으로 남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오직 그 길을 택해 가게 하소서

[출처] 마음을 다스리는 나의 기도문

 

 

 

 

영적 도움의 글

 

비오신부와 묵주기도

"하느님의 어머니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펼치십시오! 언제나 묵주기도를 바치십시오!"

 

비오신부는 마리아 공경을 위해 묵주기도를 셀 수 없이 많이 바쳤다. 사람들이 묵주기도를 바칠 때 성모송에 집중해야 할지, 신비 묵상에 집중해야 할지를 물으면 비오 신부는 이렇게 대답했다. "성모송, 다시 말해 동정녀를 향한 인사말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비 묵상에 침잠해야 합니다. 마리아는 기도를 바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존하시고, 사랑과 고통으로써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묵주기도는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몸소 체험하신 그리스도론이다.

 

경건한 카푸친회의 신부였던 비오 신부는 평생 이 마리아의 그리스도론에 인도되었다.

비오 신부는 탄생하시고, 성전에서 율법학자들과 토론하시며, 게쎄마니 동산에서 죽음의 고통을 겪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으나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시어, 성령을 보내시는 그리스도를 마리아 안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비오 신부가 묵주기도를 그렇게도 열렬히 사랑했던 진짜 이유는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비오 신부의 손에 묵주를 친히 주셨기 때문이다. 동정녀께서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 아들인 비오 신부가 당신을 통해 예수님께 이르기를 원하셨고, 실제로 비오 신부는 언제나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께로 갔다. 비오 신부에게 묵주기도는 언제나 하느님께 다가가기 위해 걷는 길이었다.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비오 신부의 손에 묵주를 쥐여 주었을 때, 마리아는 두 번째 목적을 이루셨다.

 

즉 마리아는 극악무도한 원수와 경계도 없는 전장에서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비오 신부에게 모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를 준 것이었다. 비오 신부는 묵주기도를 통해 마리아를 공경했을 뿐만 아니라 마리아께서 그토록 좋아하시는 묵주기도의 사도였다. 비오 신부는 사제직을 수행하는 동안 성모님의 묵주기도를 전파하기 위해 힘썼다.

 

비오 신부가 얼마나 많은 묵주를 신자들에게 주었는지를 알 수 없다. 비오 신부는 묵주기도에 바쳐진 자신의 일생을 마치면서 신자들에게 묵주기도를 유산으로 남겼다.

 

"하느님의 어머니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펼치십시오!

언제나 묵주기도를 바치십시오!"

 

이것이 경건한 카푸친회 신부의 마지막 유언이었다. 이 성모님의 천사는 손에 묵주를 쥐고 숨을 거두었다.

( 이탈리아 잡지 [The Voice of Padre Pio]에서)

- 마리아 2004년 7~8월 126호 -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

나는 여러분이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희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사람이다.

네가 물결을 헤치고 건너갈 때

내가 너를 보살피리니

강물이 너를 휩쓸어 가지 못하리라.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이사야 43장에서)

 

하느님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기쁨을

여러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기쁨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 마더 데레사 -

 

하느님의 아들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은 "하느님 성부께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영원한 관계를 의미한다. 그분은 성부의 외아들이시며 또한 하느님 자신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다.

 

비엔나의 칼스플라쯔에서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큰 소리로 외치던 회교도를 나는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아주 가까이에 있었다.

 

나는 그의 굳은 확신을 존중한다. 그에게 있어서 하느님은 한분뿐이기에,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실 수도 있다.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서 인식하고 사랑하는 것은 은총과 신앙을 통하여 우리에게 선사된 것이다.

 

사도 바울로는 다음과 같은 말로써 복음 전체를 요약한다. 즉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 (갈라 4,4).

 

그리고 사도 바울로가 갈라티아인들에게 자신의

개종에 대해서 설명할 때, 그는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서 일어난 외적인 사건에 대해서가 아니라, 내적으로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내가 나기 전에 이미 은총으로 나를 택하셔서 불러 주셨고, 당신의 아들을 이방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하시려고 기꺼이 그 아들을 나에게 나타내주셨습니다" (갈라 1,15-16).

 

사도 바울로의 마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가?

그는 나자렛 예수님에 대해서 들었고, 이 사람은 거짓 예언자이고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드러내 보이셨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로가 곧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하였다"고

사도 바울로의 제자 루가는 전한다. (사도 9,20).

 

예수께서는 당신 수난에 임박하여 자신의 가장 심오한 신비를 드러내셨다. 즉 그분은 당신의 반대자들에게 악한 소작인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신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먼저 종들을 소작인에게 보낸다. 이 종들은 내어 쫓기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주인이 보낼 사람이 아직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 하며 아들을 보냈다" (마르 12,1-11).

 

하느님은 수세기 동안 당신의 예언자들, 즉 이 종들을 파견하신 후, 마지막으로 하느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

 

하느님은 이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실 수도 없으며, 이보다 자신의 사랑을 더 크게 드러내실 수도 없다. 그래서 사도 바울로는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느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이든지 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로마 8,32)라고 하였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모든 것이란 무엇인가? 바울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을 보내심으로써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갈라 4,4-6).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사랑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갈라 4,7)라고 하였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서울 마리아 센터 소식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희가 알게 된다면 너희는 기뻐서 눈물을 흘릴 것이다."라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지요. 예수성심 성월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생각 해 보고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응답하려 노력하는 달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삶 어느 자리에 계시는지 꼼꼼히 점검 해 보시는 한 달이시길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계시는 서울마리아센터 가족 여러분들을 많이 사랑합니다. - 토마스 A.Q -

 

•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메쥬고리예 발현 35주년 기념 메쥬고리예만

일시; 6월 20일(월) ~ 6월 29일(수) 9박 10일

순례지: 사라예보, 티알리나, 메쥬고리예

발현 35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하시는 귀한 순례입니다. 성모님께서 많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2. 제 27차 메쥬고리예 훼스티벌 순례단 모집

3팀을 모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성모님께 봉헌합시다.

우리자녀들 마음의 첫 자리를 주님께서 차지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희생을 봉헌합시다.

 

3. 마더 데레사 시성식 미사 참석 순례단 모집

일시:8월 26일(금) ~ 9월 6일(화) 11박 12일

순례지: 로마 4대 성당(자비의 희년 성문 통과),

아씨씨, 란치아노, 산조바니로톤도, 메쥬고리예

마더데레사 수녀님께서 성인되시는 기쁨을 함께 누리고 함께 기도하러 가고자 합니다. 많은 신청 기다립니다.

선배님들의 기도도 간절히 청합니다.

 

4. 나가사키 순례

일시: 1차: 2016년 9월 6일(화)~9월 9일(금) 3박 4일

2차: 2016년 9월 19일(월) ~ 9월 22일(목) 3박 4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과 막시밀리안 꼴베 신부님 그리고 우리의 신앙 선조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특히 서울마리아센터의 나가사키 성지순례는 수녀님께서 가이드를 해 주시기에 참으로 은혜로운 순례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화해와 사랑의 순례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선배님들의 기도도 많이많이 청하옵니다.

 

• 공지사항

 

1. 파티마 100주년 순례단 모집

2017년은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늘 하듯 16박 17일 프로그램과 11박 12일 프로그램이 있을 것입니다. 서울마리아센터는 이미 파티마의 호텔을 예약 해 놓았기에 대미사 참석을 보장합니다. 선착순 마감 할 것이고 일찍 신청 해 주시면 항공을 좀 더 좋고 편리한 것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바랍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문의 기다립니다. 자리가 많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서둘러 주세요.

 

2. 훼스티벌에는 어른도 함께하는 것입니다.

 

청년들만 가는 프로그램이냐는 문의가 많이 옵니다. 성모님 생신잔치인데 나이가 무슨 관계가 있겠어요. 다만 방학이라서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지요. 걱정마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내 일생에 한번이라도 성모님 생신잔치에 간다는 것은 의미 있는 순례가 아닐까요? 많은 신청 기다립니다. 선배님들의 기도도 많이많이 청 하옵고요.

 

3.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들만의 기도로는 마리아센터가 운영되지 못할 것인데 선배님들의 기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도 청하고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후원금 내주신 분

 

익 명: 100.000원

피정 감사금: 300,000원

귀한 마음 감사드리며 성모님 메시지 전파를 위하여 소식지 발행비로 사용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노력봉사와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글

 

 

친절은 반드시 돌아 온다.

 

 

친절은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상대방을 기쁘고 유쾌하게 한다.

 

미국의 아더 스미스는 당신의 친절이 다른 사람들에게 끼친 유쾌함은 훗날 반드시 당신에게 되돌아올 것이며 가끔은 이자까지 붙어서 되돌아온다고 했다.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어떤 노부부가 작은 호텔에 들어와 방을 찾았다. 그러나 호텔 방은 이미 만원이었다. 노부부는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밤거리로 다시 나가야만 한다는 사실에 무척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우두커니 서 있었다. 다른 호텔들도 모두 만원이었기에 더 이상 갈 곳도 없는 터였습니다.

그 때 노부부 앞으로 다가온 볼트라는 젊은 종업원은 방을 구해 드리지 못한 것이 자기의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걱정하면서 말했다.

이렇게 날씨 사나운 밤에 나이 드신 어른을 마냥 서성이게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오늘은 제 방에서 주무십시요. 노부부는 한동안 망설였지만 종업원의 간곡한 권유로 그의 방에서 묵었다.

 

다음날 아침 노부부는 계산을 하면서 종업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을 위해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을 지어 주겠소."

종업원은 뜻 밖의 제의를 받았으나 조용히 웃는 얼굴로 답하였다. 몇 년이 지난 후 이 젊은 종업원은 노부부로 부터 뉴욕으로 초청하는 편지를 받았다. 종업원이 도착하자 노부부는 웅장한 새 건물이 서 있는 5번가와 34번가가 교차되는 길모퉁이로 그를 데리고 갔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신에게 지어 주기로 약속한 호텔이오." 이 노인은 윌리엄 월토프 아스토였고 바로 그 유명한 월토프 아스토리아 호텔이었다. 종업원 볼트가 이 호텔의 첫 관리인이 된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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